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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질 결심 박찬욱 감독 영화 소개

by mintops 2023. 1. 9.

1. 영화 기본 정보

 영화 헤어질 결심은 영화 아가씨 이후로 6년 만에 제작된 박찬욱 감독의 11번째 장편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산속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박해일이 사망자의 아내, 탕웨이를 만나 그녀에 대한 관심과 의심을 동시에 느끼며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멜로, 로맨스, 드라마, 서스펜스, 미스터리, 누아르 장르의 영화입니다. 박찬욱 감독이 각본과 제작에 모두 참여하였습니다. 주연 배우는 탕웨이와 박해일 , 고경표입니다. 제작사는 모호 필름입니다. 배급사는 CJ ENM 영화 사업본부와 미국의 MUBI, 프랑스의 BAC FILMS입니다. 현재 티빙과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할 수 있습니다. 이 영화는 2020년 10 울 19일부터 2021년 3월 12일 까지 촬영되었습니다. 한국에서는 2022년 6월 29일에 개봉되었고, 같은 날짜에 프랑스에서도 동시 개봉되었습니다. 이후 많은 나라에서 개봉되었고, 영화제에도 참석하였습니다. 총 138분의 러닝타임을 가지고 있고, 제작비는 135억 원이 사용되었습니다. 이 영화의 손익분기점은 120만 명의 관람객이 이 영화를 관람해야 넘길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는 1,894,521명이 관람하였습니다. 이 영화는 15세 이상만 관람할 수 있습니다. 헤어질 결심은 제75회 칸 영화제에서 경쟁부문 초청작으로, 감독상을 수상하였습니다. 

 

2. 영화 등장인물 소개

 박해일 배우가 맡은 장해준이라는 역할은 부산경찰서 강력 2팀의 팀장 직을 맡고 있습니다. 그는 경감으로 매우 예의 바르고 청결한 성격입니다. 결벽증이라고 할 만큼 정리정돈을 좋아하고, 매우 꼼꼼하며, 후각 또한 매우 예민합니다. 그가 담당하던 실족사 사건이 마무리되고 난 후 아내와 아들이 살고 있는 이포로 이사를 합니다. 그는 서울 을지로에서 태어나 도시에서 자랐기 때문에 시골 마을인 이포가 매우 어색하고 빨리 벗어나고 싶어 합니다. 탕웨이 배우가 맡은 송서래 역할은 앞서 언급한 실족사한 남자의 아내입니다. 그녀는 피의자 신분으로 장해준에게 조사를 받게 됩니다. 그녀는 중국인으로 한국어를 드라마에서 배웠기 때문에 독특한 단어와 어투를 사용합니다. 하지만 언어감각이 뛰어나 적재적소에 문어체적인 단어를 사용하여 장해준을 놀라게 합니다. 그녀는 중국에서 간호사로 일한 적이 있으며 한국으로 밀입국한 사람입니다. 하지만 그녀의 외할아버지가 독립투사였기 때문에 그 공로를 인정받아 쉽게 대한민국에 귀화할 수 있었습니다. 그녀는 한국에서도 요양 보호사 일을 하면서 고객들에게 아주 인기 있는 보호사로 일하고 있었습니다. 이정현 배우가 맡은 안정 안 역할은 장해준의 아내로 이포에 있는 원자력발전소 관리팀 팀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뉴스에 나올 만큼 실력자이며 14세 아들을 키우고 있습니다. 직장에서 이혼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동료 이주임과 각별한 사이로 보입니다. 

3. 영화 줄거리

이 영화는 부산 경찰서에서 일하는 장해준과 그의 피의자로 조사를 받는 송서래를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장해준은 동료 오수완과 함께 일하고 일이 끝나면 아내와 아들이 있는 이포로 장시간 운전을 하면서까지 집으로 돌아갑니다. 해준은 아내와 주말부부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이후 산에서 실족사 사건이 발생하게 되고, 그의 아내 송시래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하기 시작합니다. 송시래의 묘한 어투와 분위기로 장해준은 그녀에게 관심과 의심을 동시에 느끼게 되고 둘 사이에는 묘한 기류가 흐릅니다. 이 사건을 계속 조사하면서 송시래에게 의문점은 점점 더 커지고 송시래가 요양보호사로써 돌보고 있는 치매 할머니의 말을 통해 결국 송시래가 남편을 죽인 범인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동안 송시래는 치매 환자인 할머니를 이용하여 알리바이를 만들고, 휴대폰을 바꿔치기하는 등의 수법으로 남편을 살해하였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수사가 마무리되고 장해준은 이포로 이사와 가족들과 생활하게 되고, 송시래 또한 새로운 남편을 만나 장해준이 있는 이포로 이사를 오게 됩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송시래의 남편이 살해되었고, 장해준은 이 또한 송시래의 짓이라는 것을 직감합니다. 이후 송시래는 자살을 하게 되고 장해준은 이 사건을 미제사건으로 남기게 된다. 이는 장해준이 미제서건을 만들게 함으로써 이 사건을 떠올릴 때마다 그녀를 생각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계획된 살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