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헌트 영화 소개
할리우드 배우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으로 선보인 첩보 스릴러 영화 헌트는 조직 내의 스파이를 찾아내는 과정을 심리전을 통해 나타내고 있습니다. '박평호'가 이끄는 해외팀과 '김정도'가 이끄는 국내팀이 서로를 경계하며 펼치는 고도의 심리전이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박평호'는 조직 내의 스파이로 인해 중요한 작전이 실패하자 그 스파이를 찾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요원입니다. 그와 대립하는 '김정도'는 상부의 명령을 받고 스파이를 추적하는 요원입니다. 두 사람은 서로를 의심하고 몰아세우며 상대방이 스파이라는 증거를 찾기 위해 고도의 심리전을 펼쳤습니다. '대한민국 1호 암살작전'이라는 사건에 대하여 예측불가한 심리전은 극의 몰입감을 높여줍니다. 넷플릭스에서 활약했던 배우들과 함께 연기력이 우수한 배우들과 더불어 이정재와 정우성이라는 두 배우의 훌륭한 연기력으로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두 사람의 심리전은 영화가 끝날 때까지 관객을 긴장하게 만들었습니다. 영화 헌트는 대한민국의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하여 실제사건에 상상력을 더한 작품입니다. 이정재감독은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것이 두 주인공의 대립구도를 보여주기에 적합하다고 말하였습니다. 이렇게 영화 헌트는 긴장감 있는 심리전과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입니다.
2. 영화 줄거리
두 주인공은 망명을 신청한 북한 고위직을 맡았던 사람을 통해 스파이가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게 됩니다. 이 스파이로 인하여 남한으로 망명을 신청하였던 자의 작전과 국내팀의 작전 모두가 실패하였기 때문에 상부에서는 국내팀과 해외팀 모두에게 이 스파이를 찾아내라는 명령을 내립니다. 해외팀을 맡고있는 박병호와 국내팀을 맡고 있는 김정도는 스파이를 찾아내기 위해 각자의 작전을 수행하면서 영화는 진행됩니다. 스파이로 인하여 대한민국의 일급기밀들이 유출되어 위기가 발생하자 해외팀과 국내팀은 서로 경쟁을 하면서 스파이를 찾아내는 데에 경쟁을 시작합니다. 이 둘은 서로를 용의 선상에 두고 상대방이 스파이라는 증거를 찾아내기 위해 조사를 실시합니다. 만일 상대방이 스파이라는 증거를 찾아내지 못하면 자신이 스파이라고 의심받아 처벌당할 위기에 있기 때문에 서로 고도의 심리전을 펼치며 작전을 수행합니다. 이렇게 서로가 스파이라고 의심하면서 작전을 수행하던 도중 스파이에 대한 숨겨진 사실을 알게 되고, '대한민국 1호 암살작전'이라는 사건과 마주하게 됩니다. 이 작전이 일어날 장소에서 두 사람은 서로의 다른 신념으로 인해 갈등을 겪고 결국은 '대한민국 1호 암살작전'은 실패로 돌아가게 됩니다. 이 작전이 실패하면서 박형호와 김정도 모두 사망하게 되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3. 영화 평론
영화 평론가 이동진님의 평론을 바탕으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이동진 평론가는 이 영화는 각본이 훌륭한 영화이며 기본적으로 관객들에게 재미도 주는 영화라는 평을 남겼습니다. 두 주인공을 맡은 이정재 배우와 정우성 배우에 대해서는 두 사람의 이미지가 영화와 아주 잘 어우러졌으며, 첩보 스릴러 영화로서의 스타일을 잘 구현해냈다는 평을 했습니다. 또한, 영화 속의 액션이 단순한 구경거리로서의 역할이 아닌 인물의 심리와 함께 잘 어우러졌다고 말했습니다. 영화 속에서 두 주인공의 비밀이 드러난 순간을 표현한 편집장면은 장르 영화로서 훌륭하게 표현되었고, 영화의 전체적인 구도에도 잘 들어맞는다고 말했습니다. 이 영화에 등장하는 여러 역사적 사실들이 각색을 통해 자연스럽게 연결되어있으나 역사적 배경을 모른다면 온전히 이해하기는 어려울 수도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한국적인 현실을 잘 담아냈으며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스타일의 영화라서 더 재미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단점으로는 스릴러 장르라 하더라도 완급조절이 필요한 법인데, 관객들에게 쉴 틈을 주지 않고 많은 양의 정보를 보여주기 때문에 관객들이 여유롭게 파악하기가 어려웠을 것이라는 평을 했습니다. 총평으로는 2022년 출시된 대작 4개 중에서 본인에게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작품이라는 평을 하였습니다.